로맨틱한 피치코랄빛 노을 배경으로 '커플 인생샷' 건질 수 있는 부산 '영도 동굴 터널'
노을과 함께 인생샷을 건지고 싶다면 꼭 가야 할 부산 '흰여울해안터널'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맑은 하늘에 수채화로 그린 듯한 붉은빛 노을이 장관인 도시 '부산'.
물론 부산 어느 곳에 가도 노을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아치형 터널 사이로 비치는 풍경이 로맨틱함을 선사하는 '흰여울해안터널'이 그 주인공이다.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흰여울해안터널은 바로 앞에 펼쳐진 드넓은 바다가 인상적인 곳이다.
어둑해질 때쯤이면 은은하게 하늘을 뒤덮는 노을빛이 아주 영롱해 요즘 떠오르는 노을 맛집으로 입소문 나기도 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 만큼 영원히 추억할 수 있는 인생샷을 건지는 건 필수 아니겠는가.
터널끝 부분에 서서 한껏 분위기를 잡고 찍어보자.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사진이 연출될 것이다.
특히 연인이 함께 찍을 경우 노을에 비친 실루엣만으로도 심장이 터질 듯한 설렘을 느낀다는 평이다.
고급 카메라나 필터가 없어도 좋다. 이미 그 자체만으로 완벽한 베스트컷을 건질 수 있을 테니 말이다.
11월의 어느 날, 낭만과 몽환적인 사진을 찍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곳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