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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장해 서울에서 딱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수도권 스키장 5곳

서울과 한 시간 정도의 짧은 거리로 스릴 넘치는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스키장 5곳을 꼽아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날이 갈수록 추워지는 요즘, 하나둘 패딩을 꺼내입은 사람들이 보인다.


"아 추워 죽겠네", "가을이 좋은데 벌써 겨울이 왔네"라고 툴툴대며 불만을 토로한다. 벌써 여름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보인다.


하지만 바로 아래에 나오는 이 장소들을 보면 모두 두 팔 벌려 겨울을 환영할 것이다.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는 '겨울의 꽃' 스키장이 바로 그곳이다.


시원한 풍경과 심장이 터질 듯 스릴 넘치는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은 매년 겨울 사람들로 붐빈다.


특별히 오늘은 서울에서 약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어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수도권 스키장과 개장 예정 일자를 소개한다.


1. 이천 지산 포레스트


인사이트포레스트리조트


지산 포레스트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리조트다.


지산락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서울 강남구에서 차로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10면의 슬로프와 1.5km 최장 중급자 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7도부터 30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사의 슬로프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산 포레스트는 오는 24일 개장 예정이다.


2. 광주 곤지암리조트


인사이트곤지암리조트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곤지암리조트는 무려 12만 3천 평에 달하는 면적으로 수도권 스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최신 미세필터 시스템,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더욱 쾌적하고 여유롭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고.


또한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 '와인스펙테이터'가 추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동굴 와인 레스토랑 '라그로타'에서 정통 이탈리안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도 있어 로맨틱한 커플 여행을 하기에도 딱이다.


곤지암리조트는 오는 30일 개장한다.


3. 포천 베어스타운


인사이트베어스타운리조트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베어스타운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레저 복합 리조트다.


서울에서 2.8km에 달하는 경기권 최장 슬로프 등 11면의 스키 슬로프를 갖추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리프트가 8기나 있어 사람이 몰려도 혼잡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설질도 국제스키연맹(FIS) 공인을 받을 정도로 좋다고.


특히 이곳은 국내 최초로 사계절 내내 스키와 보드를 원 없이 즐길 수 있는 슬로프 '피스 랩(PIS LAB)'을 도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는 24일 개장할 예정이다.


4. 남양주 스타힐리조트


인사이트스타힐리조트


경기도 남양주시 천마산에 있는 스타힐리조트는 서울시청을 기준으로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을 만큼 가깝다.


이곳은 천마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많은 스키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스키장 안에는 초급자의 Beginner와 C 라인 그리고 중급자의 R, D라인 마지막으로 상급자의 A, B 라인까지 총 여섯 개의 슬로프와 함께 각각 전용 리프트가 설치돼 있다.


또한 이곳은 일조량이 적어 설질의 상태도 늘 최적으로 유지된다.


스타힐리조트는 가족이 방문하기 좋은 스키장으로도 꼽히는데 이는 근처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코몽팜빌리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오는 30일 개장한다.


5. 양지 파인리조트


인사이트파인리조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양지 파인리조트는 이상 기온 상승 현상 등이 발생할 시 가동되어 적시에 눈을 공급하는 냉각탑을 국내 최초로 갖추면서 유명해졌다.


완만한 경사부터 급경사까지 총 10면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중상급자와 최상급자들을 위한 7명의 슬로프가 구비돼 있어 상급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다음 달 6일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