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중고생·20대들 사이에서도 '불편하다' 반응 나오는 '기계 주문'

키오스크의 확대로 점점 육성으로 면대 면 주문을 하는 곳이 사라지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를 볼 때나 패스트푸드점, 카페에 갈 때 이제는 자연스럽게 자동주문 기계 앞에 서게 된다.


예전에는 종업원을 보고 육성으로 주문을 하는 시스템과 키오스크 주문이 병행되는 곳이 훨씬 더 많았다.


하지만 기기의 확대로 점점 육성으로 면대 면 주문을 하는 곳이 사라지고 있다.


중장년층에게 키오스크 주문은 불편함 그 자체로 다가온다. 주문을 하려다 실패하고 돌아가는 일도 허다하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그런데 의외로 10대~30대에게도 키오스크 주문은 불편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들은 기계 주문 시스템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그 앞에서 대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오히려 시간이 지연되는 점을 불편하게 생각했다.


앞사람이 주문 메뉴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 대기줄이 자연히 길어지는 것이다.


또 터치 기능이 떨어지는 등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점도 답답하다는 이들이 있다.


일부에서는 전 연령이 사용할 수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키오스크는 젊은이들만 유용하다며 "젊은이만 위한 기계다"라는 이들도 있다.


물론 말을 하지 않아서 훨씬 더 편하다는 젊은 층도 많다. 하지만 이들도 사용법을 숙지하기 어려운 연령대를 위해 주문을 받는 직원을 필수로 고용했으면 좋겠다는데는 동의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