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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먹을 때마다 눈 동그랗게 뜨고 '줄기' 살펴봐야 하는 이유

브로콜리의 머리 부분은 작은 애벌레가 숨어 살기 최적의 장소이며 이는 세척으로 제대로 제거되지 않는다.

인사이트Fresh438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브로콜리는 독특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인기 있는 야채 중 하나이다. 


또한 브로콜리는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비타민, 칼륨, 섬유질 등 영양소는 풍부해 다이어터들이 선호하는 야채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브로콜리를 섭취하게 되면 원치 않게 애벌레를 잔뜩 먹게 될 수도 있으니 앞으로 섭취 전 꼼꼼한 세척이 필요하겠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브로콜리에 다량의 애벌레가 숨어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전한 바 있다.


인사이트FoodyTW


브로콜리에서 애벌레 혹은 알이 이토록 많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봉오리가 빽빽하게 들어찬 브로콜리 머리 부분이 벌레들이 숨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브로콜리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벌레는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의 유충이다.


배추좀나방 유충은 크기가 매우 작고, 몸통은 브로콜리와 같은 연두색이어서 자세히 보지 않는 한 실수로 먹기 십상이다.


실제로 국제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한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하는 브로콜리에는 무려 1,660여 마리의 벌레가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이트Fresh438


이에 브로콜리를 섭취할 때는 철저하게 씻을 것을 권장한다. 브로콜리를 제대로 세척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칼을 사용하여 줄기를 나눠 자른 후 다시 작은 조각으로 자른다. 그리고 깨끗한 물에 소량의 소금과 밀가루를 넣어 5분~10분간 씻는다.


소금과 밀가루는 브로콜리 안에 숨어 있는 애벌레와 알을 살균하고 먼지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세척으로 브로콜리를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