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하게 봤다가 피똥(?) 싼다는 '롯데월드' 최강 고문 놀이기구 4가지
롯데월드에서 아틀란티스보다 고통스러운(?) 놀이기구 1인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구 4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동심의 세계로 데려가 주는 롯데월드.
반짝이고 화려한 조명과 아기자기한 배경, 통통 튀는 발랄한 노래까지 나와 놀이공원에는 가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에 스릴 있는 놀이기구까지 즐길 수 있어 스트레스까지 확 풀리는 기분이다.
이런 가운데 롯데월드 '덕후'들 사이에서는 아틀란티스보다 무섭기로 유명한 놀이기구가 있다고 한다.
재밌어 보여 탑승했다가 한 번 타면 "다시는 안 탈거야!"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는 놀이기구들.
과연 어떤 것들이길래 덕후들도 치를 떠는 걸까. 아래 롯데월드 최강 고문 기구로 꼽힌다는 놀이기구 4개를 모아봤다.
1. 회전 바구니
회전 바구니는 빙글빙글 돌면서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둥근 손잡이를 돌리면 회전속도가 더 빨라지는데 무서우면서도 스릴을 놓칠 수 없어 쉽게 손을 떼기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손잡이를 돌리기 시작하는 순간 어지러워 토하고 싶다는 느낌까지 더해진다.
실제로 회전 바구니를 타본 누리꾼들은 "이것만 타고 집 간 적 있다", "내가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놀이기구" 등의 반응을 내놨다.
2. 후렌치레볼루션2 VR
후렌치레볼루션2 VR은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기기를 착용하고 롤러코스터를 즐기는 형식이다.
이는 세계 최초로 게임 기능이 탑재된 VR 롤러코스터라 알려졌다.
후렌치레볼루션2 VR은 숨이 멈출 것 같은 롤러코스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평이 자자하다.
재미는 있지만,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려 놀이기구에서 내리는 순간 기억을 잃는다(?)는 소문도 있다.
3. 자이로드롭2 VR
후렌치레볼루션에 이어 롯데월드에 두 번째로 들어온 VR 놀이기구다.
자이로드롭2 VR은 기존 자이로드롭과는 차원이 다른 아찔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구름이 맞닿을 듯한 높이까지 올라갔다 한순간에 떨어지는 스릴만점 어트랙션이다.
VR 착용 시 13세 이상부터 탑승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4. 회전 그네
보기에는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지는 놀이기구이지만 막상 타보면 그 반대다.
여유를 즐기려고 회전 그네에 탔다가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와 어지러움에 놀랄 수 있다.
보통 아이들이 많이 타는 기구라고 생각해 얕보지만, 어른들이 타면 더 괴로워하는 놀이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