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의 로망' 놀이공원 교복 데이트 할 수 있도록 에버랜드가 교복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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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요즘 놀이공원에 가면 두 손을 꼭 잡고 교복 데이트를 하는 커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중·고등 학생 커플뿐만 아니라 성인 커플들도 학창 시절을 추억하면서 혹은 그 당시 해보지 못했던 교복 데이트의 로망을 이루기 위해 교복을 입고 데이트를 하곤 한다.

최근 이런 이들을 위해 에버랜드에 특별한 팝업스토어가 오픈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에버랜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1일까지 '감성 교복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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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정문 '에버블라섬'에 위치한 감성 교복 팝업스토어에는 유명 예고 교복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아이돌 교복으로 가득하다.

사랑스럽고 여리여리한 핑크색 교복부터 영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세라복과 학창 시절 추억이 담긴 듯한 교복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곳에서는 단돈 2만 원에 교복 셔츠와 니트, 하의와 타이까지 하루 종일 대여할 수 있다. 단, 재킷은 별도로 요금이 추가된다.

에버랜드는 이번 팝업 스토어 입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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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에버랜드 중고대학생 우대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방문자들을 위해 교복 기본 세트를 10% 할인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에버랜드 이용권과 감성 교복 교복 대여를 한 번에 묶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도 있다.

4만 8천 원~5만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해당 패키지는 에버랜드 종일 이용권과 감성 교복 기본 세트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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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특별한 데이트를 꿈꾸고 있다면 이번 주 에버랜드에서 교복을 맞춰 입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10월 한 달 동안 스릴 넘치는 할로윈 축제도 진행되니 교복을 입고 할로윈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한편 교복 대여 시 현금 1만 원의 보증금이 발생하며 반납 시 환급된다.

또한 교복 피팅은 디자인 2개까지 가능하며 추가 피팅시 피팅 비 3천 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