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 수 있는 사진 한 장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OCN '타인은 지옥이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치과에 가면 진찰을 받기 전까지 전용 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천장을 바라보고 있다.


치료가 시작되면 각종 도구가 입안에서 움직이고, 석션으로 입속 침이 빨아당겨 진다.


많은 사람이 치과에 갔을 때 공통으로 경험해본 순간들일 것이다.


다른 병원보다 유독 치과 방문을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처럼 다른 곳에 비해 생경한 치료가 많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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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치과 진료, 나아가 '치통'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 수 있는 사진 한 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에는 치아 신경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떻게 연결됐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체 해부도가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잇몸에 연결된 가느다란 신경들이 뇌에 나무뿌리처럼 복잡하게 얽혀 연결된 모습이 보인다.


우리는 대개 치아를 '뼈 덩어리'라고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 치아 속은 혈관과 신경으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신경과 혈관이 치아 뿌리 끝을 통해 들어와 치아 내부를 가득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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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치아에 충치가 생겨 썩기 시작하면 그 속에 있는 혈관에 자극이 전달돼 콕콕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


처음에는 치아와 턱 쪽에서 시작됐던 통증이 결국 두통까지 유발하는 것도 이러한 신경이 뇌까지 연결돼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결국 충치로 치과를 찾은 환자들은 신경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데, 이러한 신경 치료는 치아 속 망가진 신경들을 대상으로 한다. 민감한 신경을 치료하는 '신경 치료'가 그토록 아픈 이유다.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운 치아 해부도를 보고 눈살이 찌푸려진다면,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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