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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늦잠' 자는데 깨웠다고 눈에서 레이저 쏘는 '고양이 나으리'

자다 깬 고양이가 주인을 불쾌한 표정으로 노려보는 영상이 공개돼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 디지털뉴스팀 = "주인님 꿀잠 자는데 방해하지 마라"


이른 아침 깊은 단잠에 빠져있을 때 우리는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 소리와 함께 괴로운 아침을 맞곤 한다.


한창 꿀잠을 청하고 있을 때 누군가의 방해로 인해 일어나게 되는 것은 여간 짜증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는 비단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영상 하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꿀잠' 중 주인의 방해로 잠에서 깬 고양이의 리얼한 표정이 담긴 영상이 게시됐다.


인사이트Imgur


해당 영상 속 고양이는 베개와 수면 모자, 이불, 안락한 침대와 함께 최적의 상태로 잠에 빠져있었다.


이불을 꼭 덮고 곤히 자고 있던 고양이는 주인의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그만 잠이 깨고 말았다.


순간 예민해져 짜증이 확 난 녀석은 고개만 딱 들어 상체를 들어 올린 채 주인을 노려(?)보기 시작했다.


마치 레이저를 쏘듯 한참을 빤히 주인을 응시한 고양이의 눈빛에서 자다 깬 이의 불쾌한 심정을 고스란히 느껴진다.


인사이트Imgur


그런 녀석이 너무 귀여워 박장대소하는 주인의 웃음소리에도 고양이는 다시 아무 일 없다는 듯 머리를 뉘여 잠을 청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얼마나 짜증 났으면 눈으로 욕을 하네", "자다 깨는 게 역시 제일 불쾌하다"며 고양이의 귀여운 반응에 공감을 표했다.


자다 깨는 것이 주는 불쾌함은 남녀노소 만국 공통이니 웬만하면 자는 동물이든 사람이든 건드리지 않도록 해야겠다.


Img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