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하면 맨날 '화장실'이라는 똥쟁이 친구에게 '즐똥티콘' 만들어 보내주세요
손으로 '똥 이모티콘' 만드는 법이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며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이모티콘은 딱딱한 문자 대신 자신의 감정 상태를 좀 더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연인, 부모님, 친구 사이 문자를 주고받을 때 많은 사람이 이모티콘을 사용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하곤 한다.
그런데 최근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 '똥 이모티콘'을 대신할 수 있는 손 모양법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소라뉴스24는 현지에서 일명 '똥 이모티콘'을 손으로 만드는 법이 유행중이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양손을 이용해 휴대폰 문자를 보낼 때 사용할 수 있는 '똥 이모티콘'을 똑같이 구현한 모습이 발견된다.
먼저 양손 엄지, 중지, 검지를 붙여 삼각형 모양을 만든 다음 약지로 윗 부분 가로 선을 긋고, 소지로 아래 가로 선을 그으면 완벽한 '똥 이모티콘'이 완성된다.
다른 방법도 있다. 양손 엄지 손가락과 약지 손가락을 맞닿게 붙이고 나머지 손가락은 주먹을 쥐듯 안으로 굽히는 것이다.
다수 누리꾼은 "간단한데 재밌다", "평소 똥쟁이인 친구한테 사진 찍어서 보내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남자친구에게 신호왔다고 말하는 것 대신 귀여운 '똥 이모티콘'을 만들어 전송해도 좋겠다"라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