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최고기온 '32도' 넘어 '폭염주의보' 내려진 부산 날씨
10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은 전날(9일) 오후 1시에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오늘까지도 이어졌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다는 24절기 중 하나인 '백로'가 지났다.
절기상으로는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 밤이슬이 맺힐 정도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오늘(10일) 부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10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 영향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전날(9일) 오후 1시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는 오늘까지도 이어졌다.
부산 해안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8~30도 내외였지만 내륙지역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였다.
부산 외에도 대구, 경상남도 양산·거제·창녕·함안·밀양·김해, 경상북도 청도·경주·포항·경산·영천 일부에도 한때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열지수가 최고 32도 이상이나 2일 정도 지속될 때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