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컴컴한 밤 반짝반짝 빛나 매력 터지는 '형광' 에어팟 케이스

colourbanan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어두컴컴한 곳에서도 에어팟을 영롱하게 빛나게 해줄 특별한 케이스가 출시됐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 컬러바나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에어팟 케이스의 출시를 알리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 에어팟 케이스는 겉보기에 여느 제품과 비슷해 보인다. 소재는 실리콘이며 1.2mm 두께로, 가볍고 적당한 사이즈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 케이스의 진가는 해가 지고, 어둠이 몰려오고 나면 제대로 드러난다. 낮에는 평범하다 못해 무색무취인 흰색이지만, 밤에는 영롱한 형광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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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심지어 뚜껑의 하단까지 형광빛을 내게끔 처리돼 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까지 신경을 쓴 티가 팍팍 났다.

케이스의 장점은 단순히 디자인 외에도 훌륭한 성능(?)이 많다는 것이다. 색깔이 두 개라 질리지 않을뿐더러,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빛나 잃어버려도 쉽게 되찾을 수 있다

가격 역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컬러바나나에서는 이 케이스를 32달러(약 3만 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한편 에어팟의 시장 점유율은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에어팟의 1분기 점유율은 60%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경쟁 모델이 많아지며 53%를 기록, 7% P 하락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1위다. 2위는 삼성전자가 올 초 출시한 갤럭시 버즈(8%)였다.

이외에도 자브라(3위), 보스(4위), QCY(5위), 샤오미(6위) 등 기존 음향기기 업체와 중국의 저가형 제품들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