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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식 버리고 10대 제자와 성관계 후 결혼한 교사

자신이 가르치던 미성년자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뒤 검찰에 기소됐던 남자가 처자식을 버리고 이 학생과 결혼해 논란이 일고 있다.

 via Tomonews US

 

자신이 가르치던 미성년자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뒤 검찰에 기소됐던 남자가 처자식을 버리고 이 학생과 결혼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토모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미국 알라바마에 사는 37살 전직 수학교사인 매튜 쉐인 웨스터(Matthew Shane Wester)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튜는 자신의 제자인 18살 에이미 니콜 콕스(Amy Nicole Cox, 당시 17살)와 지난해 성관계를 맺고 학교에서 해고된 이후 검찰로부터 기소를 당했다.

 

당시 매튜와 에이미는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주장했지만 교사는 해고됐고 사법 당국으로부터 처벌을 받았다.

 

매튜는 아내와 자녀들이 있는 가장이었지만 자신은 진심으로 여제자를 사랑한다고 주장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뻔뻔한 인간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매튜는 아내에게 이혼을 당했고 양육권까지 빼앗겼다. 

 

하지만 매튜는 에이미가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18살이 되자, 정식으로 결혼을 했고 이와 관련 법원으로부터 승인을 얻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 사회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개인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과 기본적인 윤리는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서로 맞서고 있는 것이다.

 


 

via Tomonews US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