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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아빠+호랑이 엄마' 닮아 몸은 거대한데 주인바라기인 '애교쟁이' 라이거

수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식육목 고양이과 '라이거'의 실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wonderful.world.pic'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수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식육목 고양잇과 '라이거'의 실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wonderful.world.pic'에는 실존하는 동물인지 의심될 만큼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라이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라이거'는 몸에 옅은 줄무늬를 가지고 있지만 얼굴은 사자와 똑닮은 외모를 하고 있다.


풍채는 웬만한 수사자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거대하지만, 움직임은 날쌘돌이처럼 재빠른 모습이다.


인사이트Instagram 'wonderful.world.pic'


밀림의 왕 사자와 같은 아우라를 풍기지만 사실 녀석은 주인의 손길 한 번에 기분이 좋아지는 '개냥이'다.


실제로 영상에서 라이거는 주인이 몸을 쓰다듬을 때마다 귀찮은 내색 한 번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가던 길을 멈춰서 계속 쓰다듬어주길 기다렸다.


보이는 모습은 귀엽지만 사실 라이거는 선천적으로 부모 보다 몸집이 훨씬 더 크게 태어나는 비대증을 앓고 있다.


따라서 체격이 매우 건장하지만 성격은 온순해 주인들에게는 애교쟁이로 통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 같으면 무서워서 근처도 못 갈 텐데 대단하다", "생김새가 진짜 신기하다", "사자인 줄 알았는데 호랑이 무늬가 있다니" 등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wonderful.world.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