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사람 많은 곳보다 혼자 있는 게 훨씬 더 좋은 '자발적 아싸' 계신가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냥 혼자 다니는 게 더 편하지 않나요?"


친구와 사소한 일로 다투고 감정싸움을 하느니 오롯이 자기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자발적 아싸'가 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관계에 목매는 사람들이 있던데 자신은 일부러 친구를 사귀지 않는 '아싸'를 택했다는 이야기가 올라왔다.


어떤 드라마에든 친구에 죽고 못 사는 사람이 꼭 등장할 정도로 한국 사람들은 인간관계를 몹시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럼에도 작성자 A씨는 친구를 멀리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A씨가 '아싸'를 자처한 이유는 놀랍게도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서'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A씨는 "친구에게 집중하는 것보다 나 자신에게 투자하고 싶다"며 "그래서인지 새로운 사람이나 처음 본 사람을 되게 경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 많은 곳에서 사소한 일로 부딪혀야 하고 억지로 웃으며 어울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너무 싫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다가오는 사람조차 밀어내게 되고 괜히 자리를 피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또 다른 인연이 있을까 기대하기보다는 진짜 친한 친구 몇 명만 두고 그들과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것이다.


A씨는 "짧은 인연들에 매달리다가 크게 데여서 그런지 혼자 있는 게 더 편해졌다"며 "혼자 하는 능력을 기르다 보면 할 수 있는 게 많아진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물론 친구는 필요하지만 가끔은 가만히 혼자 있고 싶을 때가 많다", "나도 감정 소모하는 게 지쳐서 자발적 아싸로 변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친구 관계에 지쳐 힘들다는 사연이 자주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친구와 꼭 함께 하지 않아도 행복하다는 이의 사연은 많은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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