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거 아냐?"···몰입 깨진다는 말 듣고 있는 '호텔 델루나' 피오 우는 연기
tvN '호텔 델루나'에 출연 중인 피오(표지훈)의 우는 연기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시청자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호델 델루나'에 출연 중인 가수 겸 배우 피오(표지훈)가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호델 델루나'에서는 구찬성(여진구 분)이 연쇄살인마를 잡으러 갔다가 죽은 줄로 착각한 호텔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현중(피오 분)은 김유나(강미나 분)에게 구찬성이 죽은 것 같다는 전화를 듣고 이 소식을 호텔 식구들에게 알렸다.
지현중에게 구찬성의 소식을 전해 들은 호텔 식구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해하며 눈물을 흘렸다.
피오 역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며 슬픈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눈물이 고인 채 가슴 아픈 대사를 해야 하는 해당 장면에서 피오는 다소 어색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미간을 찌푸리기는 했지만 웃는지 우는지 알 수 없는 얼굴을 해 극에 집중하던 시청자의 아쉬움을 샀다.
이 장면이 방송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는 피오의 연기를 지적하는 글들이 속속히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이번에 우는 연기는 너무 어색했다...", "웃는 건지 눈물을 흘리는 건지 헷갈린다", "피오 너무 귀여운 캐릭터라 좋은데 연기가 조금 아쉬운 건 사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피오가 달라진 모습으로 연기력을 지적하는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을 뒤바꿀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피오는 tvN '호텔 델루나'에서 한국 전쟁통에 사망해 약 70년 동안 호텔에서 근무하고 있는 프론트맨 지현중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