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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셀카는 민망해서 못 찍던 제가 '거울 셀카'에 중독됐습니다

거울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셀카를 찍게 된다면 이 증후군을 의심해보자.

인사이트(좌) Instagram 'Lilyiu_', (우) Instagram 'ohvely22'


[인사이트] 김천 기자 = 거울을 보자마자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 든다면 이 증후군을 의심해보자. 당신은 지금 '거울샷 증후군'에 걸렸을지도 모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셀카를 찍을때 거울만 찾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셀카는 민망해서 안 찍지만 거울만 있으면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꺼내게 된다"며 자신과 같은 거울샷 증후군을 겪는 이들이 있냐고 물었다.


작성자의 질문에 많은 누리꾼이 공감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나도 셀카는 잘 안 찍지만 거울이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거울로 찍으면 뭔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ohvely22'


이들이 호소(?)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았다.


거울을 보면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꺼낸다. 얼굴은 가리고 전신을 찍는다. 얼굴과 함께 상반신만 찍는다. 전신거울이 있으면 지나치지 못한다.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다.


누리꾼들은 증상을 호소하면서 "평소에는 사진을 잘 안 찍지만 거울이 있으면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게 된다. 셀카와는 느낌이 달라 지나치질 못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우리는 모두 거울샷 증후군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혹,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은 어떤가. 당신도 거울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카메라를 꺼내 드는 거울샷 증후군이 의심되지는 않은가.


인사이트Instagram 'taeyeon_ss'


인사이트Instagram 'jennierubyj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