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광복절' 맞아 한반도 하늘에 아름답게 드리운 무지개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목이 터져라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오늘(15일).

광복절을 더욱 뜻깊게 마무리해주는 하늘의 '선물'이 도착했다.

15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가 그친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무지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파트 단지에서부터 맞은편 상가까지 포물선을 그리고 있는 무지개가 또렷하게 떠오르고 있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처럼 놀라운 우연으로 만들어 진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사진에 누리꾼들은 말 그대로 감동에 흠뻑 빠진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무지개가 너무 예쁘다", "이렇게 제대로 떠오른 모습은 처음 본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광복절은 지난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지배에서 해방된 것과 3년 뒤인 1948년 8월 15일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충남 천안시에서는 오전 10시에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가 열렸으며, 서울에서도 낮부터 '광복절 기념 보신각 타종' 행사가 진행돼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빛냈다.

광복을 맞은 날 거리로 나와 환호하는 국민들 / KBS '8.15 광복특집-기억의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