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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 에어컨 바람 솔솔 나오는 가게 문 앞서 '떡실신'한 댕댕이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온몸이 털로 뒤덮인 동물들은 각자 여름나기에 한창이다.

인사이트ETtoda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하 덥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온몸이 털로 뒤덮인 동물들은 각자 여름나기에 한창이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더위에 지친 강아지들이 에어컨 바람을 쐬기 위해 한 가게 문 앞으로 몰려든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대만 출신 남성 가비 센(Gobby Shen)은 지난달 31일 상점이 몰려 있는 한 거리를 지나다 우스꽝스러운 광경을 목격했다.


당시 거리에는 유독 한 가게 앞에 사람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는데 자세히 보니 그곳에는 강아지 3마리가 문 앞을 떡하니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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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더위에 지쳤는지 3마리 모두 온몸에 힘이 쭉 빠진 채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잠들었다.


사진을 촬영한 가비는 "아마도 녀석들은 땡볕을 피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솔솔 나오는 가게를 찾아온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자 자신이 가장 편안한 자세로 더위를 식히고 있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담겨 귀여움을 자아낸다.


특히 가운데서 혼자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누운 강아지는 마치 그 자세가 만취한 다음날 사람과 똑닮아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대자로 뻗어 배까지 내밀고 꿀잠에 빠져 있는 녀석의 모습에 지나가던 시민들은 연신 입꼬리를 올리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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