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 오는 초강력 태풍, 들고 있는 우산 날아가버릴 정도로 강하다

지난해 8월 강릉 / Twitter 'byeolheneunbahm'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북상 중인 가운데 한반도는 내일(6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시속 30km 안팎의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이다.

내일(6일) 일본 큐슈를 지난 뒤 밤이 되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후 육상을 따라 북상한 태풍은 수요일 저녁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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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수요일 내내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고 강한 비바람 피해가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6일) 오후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는 밤사이 남부 지방으로 확대돼 7일부터는 전국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일부터 7일까지 경남 해안·강원 영동에는 200mm 이상, 강원·충북·영남에는 50~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한편 프란시스코 다음 제9호 태풍 레끼마가 필리핀에서 북상 중이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이번 주 후반에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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