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터지는 인스타 사진 '수백 장' 찍을 수 있는 부산의 베네치아 '장림포구'
역대급 감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산의 포토 스팟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한국에서 이탈리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포토 스팟을 소개한다.
최근 각종 SNS에는 장림포구에서 사진을 찍은 이들의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게시글 속 장림포구는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한 한 선착장이다. 포구를 따라 산책로가 마련돼 있으며 산책로 옆으로는 이탈리아풍의 건물들이 즐비하게 놓여 있다.
알록달록하게 놓인 컨테이너 하우스가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을 뿜어내며 부산 바다와 어우러진다.
이 때문에 연인들 사이에서는 산책하기 좋은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로를 거닐면 잡념이 사라지고 평온해진다.
색감도 아름다워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자연광만 있으면 별도의 보정 없이도 완벽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을 가장 찍기 좋은 장소는 장림포구 컨테이너 하우스의 반대편이다. 반대 방향에서 바라본 장림포구의 모습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처럼 보일 정도로 아름답다.
장림포구가 '부네치아', '부산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것도 이 이유에서다.
장림포구에 다녀온 누리꾼들은 "사진을 찍기 정말 좋은 곳", "눈이 제대로 호강하는 곳"이라며 극찬을 보내고 있다.
오랜만에 SNS에 게시글을 올리고 싶은 이들이라면 포토 스팟으로 떠오르는 부산의 베네치아 '장림포구'를 꼭 방문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