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만난 친구와는 다른 '고등학교 절친'들 공통점 7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많은 사람이 고교 시절에 캠퍼스를 거니는 스무 살의 청춘을 그려본다.

'대학생'이란 글자는 교복 입은 당신과 친구들에게 언제나 설레던 말이었다. 

그토록 아름다워 보였던 대학 생활이지만 차이가 생긴다. 인간관계는 생각보다 녹록지 않고 그 안에서 허탈감도 찾아온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가끔씩 지친 당신을 발견할 때면 자신도 모르게 옛 추억과 옛사람을 더듬는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의 만남을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이어가는 이유는 '과거'가 주는 편안함 때문일 것이다. 서로가 오랜 시간 두텁게 쌓아온 '신뢰'에서 나오는 편안함 말이다.  

앞으로는 평생 친구로 남을 고등학교 친구들. 그들과 당신의 공통점 7가지를 소개한다. 

1. 우정에 대한 보상을 바라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 사진 영화 '완벽한 타인'

진정한 친구 사이에는 정확한 계산이 없다. 술을 먹어도 한 번 얻어먹게 되면 한 번은 사게 된다. 

돈이 없는 친구와 함께일 때는 기꺼이 계산을 자처하고 그에 대한 보상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저 기쁨은 함께 키우고 슬픔은 나눌 수 있으면 그만이다. 

2. 절대 '판단'하려 하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2TV '각시탈'

사람은 사고와 생각, 행동과 가치관 모든 것이 각자 다르다. 친구도 마찬가지다.

단 차이가 있다면 친구의 다른 모습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친구를 판단할 이유조차 느끼지 못한다. 오래된 친구는 그의 단점 또한 사랑스럽다.

3.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맨홀'

그래서 그의 생각을 바꿀 필요도, 말을 끊을 이유도 없다. 괜한 충돌을 만들 뿐이다. 

진짜 친구는 차이를 지적하기 전에 관계를 먼저 생각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그렇다. 

그래서 절친을 둔 사람들은 누구보다 현명해질 수 있다.

4.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먼저 돕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 웨이'

진짜 친구와 가짜 친구는 어려움이 닥쳤을 때 확연히 드러난다. 

진짜 친구라면 팔을 걷어붙이고 돕겠지만, 가짜 친구는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거리를 달리한다. 

5. 친구 몰래 뒤에서 험담하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언니는 살아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친구 몰래 뒤에서 험담하는 사실을 들킬 경우 우정은 끝난다.

험담은 소문을 낳고 삽시간에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법. 뒤에서 험담하는 사람은 결코 베프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6. 무의미한 논쟁 따위는 하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베프라면 서로 간의 무의미한 논쟁이 얼마나 비생산적인지 알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

또 베프는 있는 그대로 친구의 의견을 존중하려고 노력한다. 섣부른 논쟁은 '절교'로 끝나고 마는 유치한 상황이 될 수 있다.

7. 친구의 성공을 시기하지 않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진실한 친구는 다른 사람의 성공을 질투하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얼마나 쓸모없는 짓인지 잘 알고 있다.

그들은 그보다 자신이 더욱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인 일임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