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학교 입학했다가 맞는 교복 없어 퇴학당한(?) 아기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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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경찰견이 되고 싶어 당당히 경찰학교에 입학한 아기 댕댕이가 누리꾼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경찰견이 꿈인(?) 아기 강아지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분명 경찰견인데 너무 귀여운 '투코(Tuco)'가 해맑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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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경찰청 K-9 부대 소속의 트로이 케이시 경관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투코는 한눈에 보기에도 헐렁해 보이는 경찰견용 조끼를 입고 있다.

아직 생후 9주밖에 되지 않은 아기이지만 마음만큼은 이미 경찰견이 된 듯 보인다.

그러나 보통 보스턴 경찰견은 1년 6개월~1년 동안 일주일에 5일씩, 14주에 걸친 훈련을 받게 되며 테스트를 통과한 강아지만이 경찰견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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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투고는 아직 경찰견이 될 수 없었고 집으로 돌아가 맹훈련 했다는 후문이다.

투고의 귀여운 모습에 누리꾼들은 "댕댕이 빨리 경찰견 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응원할게", "너무 귀여워서 범인 잡을 수 있겠지" 등의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진이 공개된 이후 투코는 어엿한 경찰견이 되어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