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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 무릎에 올려놓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 짓는 '세쌍둥이' 엄마

더 이상 부풀어 오를 수 없을 만큼 커진 배를 쓰다듬으면서도 엄마는 늘 가슴에 이 한마디를 새겨 넣었다.

인사이트Instagram 'vireimomm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제발 무사히 건강하게만 태어나주렴"


더 이상 부풀어 오를 수 없을 만큼 커진 배를 쓰다듬으면서도 엄마는 늘 가슴에 이 한마디를 새겨 넣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wonderful.world.pic'에는 세쌍둥이를 출산한 엄마의 인증샷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사진 속 주인공 캐럴린 낭트(Kerelin Nantes)는 세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처음에는 기쁨보다 걱정이 앞섰다.


인사이트Instagram 'vireimommy'


출산 한 번에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셋이나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기뻤지만, 열 달 내내 좁은 자궁안에서 아이들이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됐기 때문이다.


이미 첫째 딸을 키우고 있었던 낭트 부부는 가정 형편 또한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낭트 부부는 하늘이 내려준 작은 천사들을 포기하지 않았고, 정성껏 태교를 하며 아이들을 만날 날만 기다렸다.


그러던 중 캐럴린은 우려했던 것처럼 열 달을 다 채우지 않고 갑작스럽게 출산을 하게 됐다.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모두 지퍼백에 들어가 있어야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vireimommy'


엄마와 아빠, 의료진들의 마음을 알아준 것일까. 세쌍둥이는 모두 점차 건강을 회복했고, 마침내 퇴원 후 집으로 오게 됐다.


캐럴린은 '만삭'일 당시 찍었던 사진과 세쌍둥이를 무릎에 앉히고 집으로 돌아와 찍은 사진을 각각 SNS에 공개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 터질 것 같은 '만삭'의 배와 배 속에서 무사히 태어난 귀염둥이 세쌍둥이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엄마'가 아니면 절대 알 수 없을 경이로운 출산 인증샷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존경스럽다", "나중에 나도 이렇게 인증샷 찍어 딸, 아들한테 보여줘야지", "진심 대단하다" 등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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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vireimom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