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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간지러워 병원 갔더니 각막에 '진드기'가 달라붙어 있었습니다"

단순 눈병인 줄 알고 증상을 방치했던 남성이 안과에서 각막 사진을 찍었다가 충격을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World of Buzz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눈이 간지러운 증상을 반복적으로 경험했던 남성은 안과를 찾았다가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듣게 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 오브 버즈는 미국 켄터키 출신 남성 크리스 프레이터(Chris Prater)가 안과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크리스의 각막에 무언가 갈색 반점 같은 이물질이 붙어있는 것이 보인다.


앞서 전기공으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는 전기톱으로 도심 내 나무를 정리하는 임무를 맡았다.


인사이트NPR


이후 그는 눈이 따갑고 간지러운 느낌을 받았으나, 톱밥이 눈에 들어간 것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각해졌다. 눈에 눈곱이 계속 생기고 쉴새 없이 가려웠다.


결국 그는 안과를 찾았다. 그를 진찰한 의사는 크리스의 눈을 살피다 충격적인 장면을 포착했다.


바로 크리스 각막 부위에 작은 진드기가 붙어 기어 다니고 있었던 것.


인사이트크리스 프레이터 각막 사진 / WYMT


이후 의사는 핀셋을 이용해 진드기를 제거하고, 식염수를 이용해 소독해 증상을 치료해줬다.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산으로 캠핑을 떠나는 인파가 많다.


그런 만큼 크리스와 같이 눈에 벌레가 들어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각종 질병을 예방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