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꼭 챙기세요♥"···오늘(10일)부터 전국에 '물폭탄' 쏟아진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가만히 있어도 땀이 뻘뻘 나는 날씨가 이어지던 가운데 오늘(10일) 오후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중국해 북쪽을 거쳐 일본 남부지방까지 동서로 길게 늘어진 채 우리나라 방향으로 느리게 북상하던 장마전선이 상하이 부근에서 활성화돼 우리나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도 영동 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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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경상도,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20∼60㎜ 정도이고 그 외 지역은 10∼40㎜로 예보됐다.

비 내리는 지역은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조심하는 게 좋겠다.

장마전선은 11일 새벽 점차 남동진해 오후에는 일본 부근으로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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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