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이랑 손잡고 가면 '1일' 돼서 돌아온다는 '광안리 불꽃축제' 일정이 공개됐다

Instagram 'busan_festival'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드넓은 부산 앞바다를 환한 불꽃으로 수놓을 부산 불꽃축제 일정이 드디어 대중에게 공개됐다.

최근 부산시는 오는 11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불꽃을 쏘아 올리는 '부산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느덧 15회를 맞은 부산 불꽃축제는 웅장한 불꽃으로 풍경이 장관을 이뤄 매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Instagram 'busancity'

'멀티미디어 해상쇼'라는 취지대로 매년 다양한 불꽃뿐만 아니라 화려한 레이저 쇼 등 볼거리도 풍성해 즐길 거리도 많다.

올해 역시 신나는 거리연주와 캐릭터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신비한 마술쇼와 버블 아트쇼, 영화에서 볼 법한 변검 공연과 재미난 저글링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광안리 백사장뿐만 아니라 동백섬, 이기대 그리고 황령산에서도 불꽃 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어디서 관람하든 화려하고도 로맨틱한 분위기가 보장되니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Instagram 'busan_festival'

불꽃축제를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 바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때 아닐까.

탁 트인 바닷가에서 폭죽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자면, 내 심장이 터지는 건지 폭죽이 터지는 건지 모를 정도라고 한다. 

해당 축제는 오는 11월 2일 토요일 단 하루 간 진행되며, 일부 유료 행사를 제외하고 이용료는 무료다. 

따스한 사랑이 넘실대는 부산 불꽃축제를 기다리며 설렘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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