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 부산서 바람 슝슝 가르며 달리는 스카이라인 루지 즐길 수 있다
부산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테마파크에 역대급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인 루지가 생길 예정이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현실판 카트라이더'라 불리는 스카이라인 루지를 곧 통영·양산에 이어 부산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지난달 16일 부산시는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테마파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테마파크 중 하나인 롯데월드의 4배 규모에 해당하는 무려 50만㎡ 부지에 건설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는 총 30여 개의 놀이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오는 2021년 수많은 관광객을 통영으로 몰려들게 한 이색 액티비티 '스카이라인 루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카이라인 루지는 썰매 모양의 루지 카트를 타고 구불구불한 코스, 커브, 터널 등을 거치면서 트랙을 따라 내려오는 액티비티로 두근두근 심장이 요동치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키가 85~110cm인 어린이들도 보호자와 함께라면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조종 방법도 간단해 최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기 만점이다.
특히 이번에 부산에 생기는 스카이라인 루지에는 900m 트랙 4개와 시간당 약 2천 600명의 승객을 동시에 실을 수 있는 2개의 체어리프트가 만들어질 예정이며 이는 스카이라인이 운영하는 전 세계 루지 사이트 중 최대규모다.
해당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부산으로 이사 가야겠다", "2021년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오픈하자마자 가야겠다", "부산에서 오래오래 살아야겠다", "대전에는 안 생기나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오는 2021년 여름에는 부산에 방문해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역대급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루지를 타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대결을 펼쳐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