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선크림 안 바르고 외출하면 피부에 '화상' 입을 수도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토요일인 오늘(6일) 외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겠다.

6일 기상청은 이날 낮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 지역은 자외선 지수가 '위험' 수준까지 올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다.

자외선 지수의 '매우 높음'과 '위험'은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대전 33도, 대구 30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등으로 예보됐다.

무더운 날씨와 함께 높은 자외선 지수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3시까지는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무르는 게 좋겠다.

또 외출 시 긴 소매와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겠다.

오존 농도는 전 지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낮 시간대에는 바깥 활동을 피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