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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전 안 하고 가면 무조건 후회하는 5가지 행동

걱정이 많은 예비 장병들을 위해 군대 가기 전 반드시 해야 하는 일 5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부대에서 휴대전화도 쓸 수 있고 외출 횟수도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기나긴 고난과의 싸움을 이어가는 장병들의 처지는 여전하다. 


수많은 인내의 시간이 계속되며 외로움도 버텨야 한다. 나라를 지키는 일이란 그렇게 힘들다.


때문에 입대 전 반드시 챙겨야 하는 일들이 있다. 군 생활 내내 후회하지 않기 위함이다. 


몇 가지 사항만 지켜낸다면 건강하고 씩씩하게 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군대 가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 5가지를 소개하니 입대를 앞두고 있다면 꼭 실천해보자.


1. 소중한 친구들과 '우정 여행' 떠나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스물'


입대하고 나면 자주 만나던 친구들과도 이별해야 한다. 그 시간은 우정이 변할 수 있을 만큼 길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이들의 우정을 보다 돈독하게 만들어 주는 게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다. 그리운 마음이 들 때면 그때의 추억 한 장을 꺼내 보면 된다. 


군대에 가기 전 친구들과 우정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다. 


2. 먹고 싶은 음식 다 먹어보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2'


군대에서 고된 훈련을 받다 보면 밖에서 먹었던 많은 음식이 생각난다. 생각은 간절하겠지만 먹을 방법이 없다. 


때문에 가능하다면 떠오르는 음식은 무조건 먹고 군대로 향해야 한다. 


3. 열심히 운동해서 체력 키우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왔던 사람이라면 큰 걱정이 없겠지만 운동과 거리가 멀었던 사람은 훈련소에서 반드시 고생하게 돼 있다. 


운동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군대에 가 훈련을 받다 보면 3.26kg(K-2 기준)의 소총을 드는 것조차 힘이 든다. 행군하다가 구토를 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 어느 정도 몸이 단련된 상태에서 훈련을 받다 보면 신체는 더욱 건강해질 것이다. 훈련소는 물론 자대 배치를 받은 후에도 건강히 훈련을 받을 수 있다. 


4. 수많은 자투리 시간에 읽을 책 리스트 만들기


인사이트뉴스1


입대를 하고 나면 통학과 출근이 없다. 보통의 일과는 막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서 이뤄진다. 


혹여 멀리 나가더라도 보통은 6시 이전에 끝이 난다. 근무와 점호 등 일부 시간을 제외하면 많은 자투리 시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좋다. 편하게 휴식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독서를 하면서 알찬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군 생활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다. 


5. 부모님한테 '사랑합니다'라고 말하기


인사이트뉴스1


입대 전 부모님의 얼굴을 보고 "사랑한다"라는 말을 남기자. 뜨겁게 포옹 한 번 해보는 것도 좋다.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해도 군 생활을 하는 동안 부모님이 그리운 건 변함이 없다.


물론 무뚝뚝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당신에게는 조금 쑥스러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사랑한다"라는 한 마디가 당신의 군 생활을 버티게 할 원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