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 남자친구 사귀었다가 뼈저리게 '후회'하는 순간 4
연상 혹은 연하가 아닌 '동갑' 남자친구를 사귀었을 때 느끼는 '단점'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사랑에 빠진 당신. 혹시 지금 동갑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가.
동갑 남자친구는 누구보다 말이 잘 통하고 '절친'처럼 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이것이 나중에 가슴 아픈 이별을 부르는 '단점'으로 변하기도 한다.
지금부터 동갑 남자친구를 사귈 때의 안 좋은 점을 소개할 테니 잘 살펴보도록 하자.
단, 모든 동갑내기 커플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는 없도록 한다.
1. 너무 편해서 이성적 매력이 떨어진다
동갑인 남자친구는 연인인 동시에 가장 가까운 '베스트 프렌드'가 된다.
이 점이 좋기도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동성 친구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편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다 보면 서로를 설레게 하는 이성적 매력은 줄어들고 만다.
2. 연상에 비해 인생의 멘토 같은 느낌이 없다
나이 차이가 좀 있는 연상 남자친구를 사귀는 이들의 경우 연인에게서 든든한 매력을 느낀다.
단순 연인을 넘어 인생 선배로써 각종 고민거리에 대해 진지하게 조언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동갑 남자친구는 짐을 함께 짊어지고 갈 수는 있을지언정, 내가 보지 못한 부분을 더 넓게 보고 조언해주는 부분은 부족하다.
3. 일반적으로 여자가 사회경험이 빨라 간극이 생긴다
보통 남자들은 20대 초중반에 군대에 다녀온다.
따라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부터 사귀어온 커플의 경우, 일반적으로 여성이 좀 더 빠르게 사회 경험을 하게 된다.
직장인과 학생으로 서로 다른 신분이 돼 연애를 하다 보면 그 안에서 새로운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긴다.
4. 싸울 때 막말이 난무한다
아무리 사이좋은 커플이라도 싸울 땐 저 깊은 곳에서부터 차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한다.
이때 동갑 커플이라면 "야", "너" 등부터 시작해 점점 더 수위 높은 막말이 나올 수도 있다.
워낙 친구같이 지내다 보면 싸울 때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하기 어려워지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