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여친 데려가면 '뽀뽀 백번' 받을 수 있는 '한강 핫플레이스' 5곳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낮에는 뜨거운 태양열이, 밤에는 열대야가 찾아오는 한여름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찾는다면 이곳들을 주목하자.

지금부터 소개할 곳들은 시원하게 탁 트인 한강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핫플레이스다.

영화부터 음악, 음식, 액티비티까지 빼놓지 않고 모조리 즐길 수 있으니 올여름에는 매주 한강에서 색다른 데이트를 즐기면서 여름의 무더위를 물리쳐보는 것은 어떨까.

1. 한강다리밑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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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한여름 열대야를 날려버리고 로맨틱하게 채워줄 한강다리밑영화제는 그대로 한강 다리 밑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축제다.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영화가 상영되며 매주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강공원 4개소 다리 밑인 광나루 천호대교 하부, 뚝섬 청담대교 하부, 여의도 원효대교 하부, 망원 성산대교 하부에서 진행된다.

2. 한강 야외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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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픈한 한강 야외 수영장은 뚝섬, 여의도, 광나루, 잠원, 잠실 야외수영장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을 말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19시까지 저렴한 가격에 한강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5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원이며 물놀이장은 성인 3천 원, 청소년 2천 원, 어린이 1천 원이다.

만 6세 미만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3. 한강 드론 공원

KBS뉴스

만약 드론을 가지고 있다면 넓은 공원에서 자유롭게 드론을 날릴 수 있는 한강 드론 공원에 방문해보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한강 드론 공원은 광나루 한강공원 모형비행장 일대의 잔디밭 약 2만 7천㎡에서 별도의 비행승인 절차 없이도 12kg 이하, 150m 미만 상공에서 취미용 드론을 무료로 날릴 수 있다.

개인 이용자는 최소 1시간에서 최대 3시간 단위로 예약할 수 있으며 시간대별로 최대 30명까지만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자.

단, 단체는 사용일 기준 100일 전부터 최소 20일 전까지 신청 후 장소사용 승인이 돼야 이용할 수 있다.

4. 사각사각 플레이스

서울시

지난 4월 개장 1주년을 맞았던 사각사각플레이스는 잠실 한강공원에 자리 잡고 있는 문화예술공간이다.

이곳은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미술,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18개의 민트색 컨테이너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곳에 가면 다양한 체험 활동과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서도 손색이 없다.

5. 밤도깨비 야시장

서울시

'먹방 데이트'의 성지로 유명한 밤도깨비 야시장은 여의도한강공원과 반포한강공원에서도 열리고 있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과 버스킹 공연,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소품을 판매하는 마켓까지 시원한 한강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