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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은 '절대' 모르는 요즘 '학교 매점' 인기 간식 5종

지금은 보기 어려워져 더욱 그리워진 90년대 초반 인기 매점 메뉴들 5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Shoot for Love 슛포러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기 무섭게 우리는 매점으로 전력 질주를 했다.


굶주린 배를 이끌고 매점에 달려가면 마치 천국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매점에 다녀오면 우리는 괴로운 수업 시간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얻었다.


90년 대생들은 치토스, 나나콘, 피크닉, 찰옥수수 등으로 그 시절을 추억한다.


'어르신'이 된 90년 대생들은 알지 못하지만 요즘 '2000년 대생' 친구들에게 인기 만점이라는 매점 메뉴 5가지를 소개한다.


1. 치킨팝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바삭한 식감과 매콤하고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뤄 마니아층이 많은 치킨팝.


불의의 사고로 생산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지난 2월 3년 만에 재출시됐다.


특유의 매콤 달콤한 맛이 닭강정과 비슷해 많은 이들의 '인생 과자'로 손꼽힌다.


2. 내가 맛스타


인사이트Instagram 'juliaj_thehorsetrainer'


바삭바삭한 크로켓 빵에 고소하고 짭짤한 통치즈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먹으면 꿀맛인 봉지 햄버거다.


도톰한 빵 하나면 점심시간 전까지 입도 배도 행복했다.


3. 핫바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지금도 많은 종류의 핫바가 나오지만 특히 동글동글 소시지 모양의 핫바가 가장 인기 많았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한입 물면 육즙이 흘러나왔다.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 쉬는 시간 가장 많이 사 먹었던 간식 중 하나일 테다.


4. 꼬미볼


인사이트Instagram '_hyunji0915'


소다맛과 포도맛 두 종류가 있는 캐러멜 꼬미볼도 인기 메뉴 중 하나였다.


엄지손톱보다 조금 작은 귀여운 사이즈가 포인트다.


수업 시간에 몰래 하나씩 입에 넣고 먹었던 이들이 분명 있을 테다.


5. 초코 팅쵹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hand_foot_'


통통한 과자 모양이 마치 바나나킥의 초코 버전같이 생겼다.


진하고 달달한 초코의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가끔 당 충전이 필요하거나 간식이 먹고 싶을 때 꼭 사 먹었던 제품이다.


여기에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한 번 맛보면 한 봉지를 다 먹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