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친만 보면 '아리'가 떠올라요"…주위에 꼭 한 명씩 있는 닮은꼴 만화 캐릭터 4명

만화 '닥터슬럼프'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첫눈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을 화면으로 빨려들게 만드는 존재가 있다. 바로 다양한 매력을 지닌 '만화 캐릭터' 친구들이다.

앙증맞은 외모와 독특한 개성의 친구들이 주는 만화 속 재미는 하루의 피곤함을 이겨내는 '힐링'일 것이다.

그런데 만화가 아닌 현실 세계에서도 이 캐릭터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다면 믿어지는가.

지금부터 주변 사람들과 '도플갱어' 수준으로 '쏙' 닮은 비주얼을 가진 만화 캐릭터 4명을 소개할 테니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자.

꼬부기

(좌) 만화 '포켓몬스터', (우) tvN '감자별'

포켓몬스터의 귀염둥이 '꼬부기'다. 흔히 눈이 크고 동글동글한 외모를 가진 사람들을 일컬어 '꼬부기'라 부른다.

이들은 눈, 코, 입이 모두 커다랗고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가진다.

이들은 활짝 웃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 선한 인상과 밝은 미소가 어우러져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뽐낸다.

아리

(좌) 만화 '아따맘마', (우) Vyrl

만화 '아따맘마'의 주인공 중 한명으로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아리'다. 커다란 안경을 썼지만 또렷하고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가릴 순 없다.

안경을 뚫고 나오는 순수미는 아리가 가진 최고의 매력 중 하나다.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이들에게 해당 캐릭터와 닮았다는 애칭이 따라붙기도 한다.

마조리카상

(좌) 만화 '꼬마 마법사 레미', (우) Mnet '프로듀스 X 101'

만화 '꼬마 마법사 레미'에 등장하는 캐릭터 마조리카다.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손동표와 닮았다고 소문난 캐릭터이기도 하다.

걸그룹 위키미키의 멤버 '유정'과도 닮았다고 알려졌을 만큼 남녀를 초월해 귀여움을 갖는다.

단춧구멍(?) 같이 작은 눈망울을 한껏 치켜뜬 마조리카는 애교의 정석을 보여준다.

에비츄

(좌) Instagram 'somsomi0309', (우) 만화 '에비츄'

햄스터를 형상화한 만화의 캐릭터 '에비츄'. 특유의 발랄함과 깨방정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는 에비츄는 귀여움의 상징으로 불린다.

똥그란 눈망울과 순수한 표정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저절로 올라가게 만든다.

이 때문에 귀여운 여성들에게 '에비츄'라는 애칭이 붙기도 하는데, 가수 전소미와 닮은꼴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