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뽀뽀'하고 셀카 찍을 수 있는 상대는 당신과 평생 가는 '찐친구'다
절친한 친구와 얼굴을 맞댄 채 사진을 찍을 수 있냐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절친과 볼 맞댄 포즈로 사진 찍을 수 있나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절친한 친구와 얼굴을 맞댄 채 사진을 찍을 수 있냐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일었다.
일부는 "진짜 친구라면 얼굴이 아니라 눈 마주치는 것도 극혐할 것"이라며 볼을 맞대고 셀카를 찍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난 내 절친하고 가벼운 뽀뽀도 하는데?", "볼 맞대는 건 오히려 진짜 가까운 사람하고만 가능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볼을 맞대고 사진을 찍을 정도라면 그 사람과 나는 둘도 없이 가까운 사이일 확률이 높다.
볼은 얼굴 전반부이기 때문에 연인이 아닌 이상 남과 밀착하게 될 일이 적어 타인이 가까이 다가오면 어색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게 절친이다.
특히 이성 친구와 이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할 정도라면 두 사람은 이미 동성 친구만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
조금의 이성적 감정이 있으면 오히려 이런 친밀한 스킨십은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다.
당신은 주변의 가장 친한 친구와 '볼 뽀뽀'라고 불리는 볼 맞대기를 할 수 있는가.
선호도의 차이이겠지만, 적어도 볼뽀뽀를 할 수 있는 친구라면 평생을 함께해도 좋을 영혼의 친구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