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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오줌 못 가렸다고 아기 강아지 바닥에 집어던진 대구 여고생을 처벌해주세요"

대구에 한 여고생이 강아지를 학대했다는 제보가 알려지면서 강력 처벌을 바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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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구에서 한 여고생이 강아지를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머리를 때리며 학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피의자의 처벌을 바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구 고등학생 동물 학대, 선처와 자비 없는 처벌을 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 A씨는 "동물 학대를 한 피의자는 나라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어린 학생이 아닌 범죄자"라고 지적했다.


생명존중을 짓밟은 그들에게는 그 어떠한 보호, 선처, 자비도 필요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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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달 27일 한 개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여고생이 어린 강아지를 학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설명에는 "대구 한 고등학교 3학년이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 학대하는 영상을 본인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강아지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치고, 낑낑대며 도망가는 강아지의 몸을 거칠게 붙잡아 내동댕이 치는 여학생.


여고생은 강아지가 대소변 실수를 하자 훈육을 한다는 '핑계'로 이 같은 행동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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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녀는 강아지를 향해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작은 녀석의 목을 잡고 이리저리 끌고 다니기도 했다. 심지어 강아지 얼굴을 향해 담배 연기를 내뿜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지는 여고생의 학대로부터 피하고자 작은 몸을 더 구석에 몰아넣고, 벌벌 떠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해당 영상에는 이 같은 학대를 촬영하며 웃고 있는 주변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녹음돼 더욱 충격을 안긴다.


한편 해당 청원은 올라온 지 4일 만에 2,150명(21일 오후 12시 기준)의 동의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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