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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에게 집단 성추행 당한 영국 관광객

스페인을 여행하던 20대 영국 여성이 원숭이들에게 집단 성추행을 당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스페인을 여행하던 20대 영국 여성이 원숭이들에게 집단 성추행을 당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멜리사 하트(Melissa Hart, 23)가 스페인의 지브롤터(Gibraltar) 여행 중 겪은 황당한 성추행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멜리사에게 다가온 원숭이들은 그녀의 가슴을 움켜쥔데 이어 민감한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고, 급기야 비키니 상의를 찢어들고 사라졌다.

 

하지만 멜리사를 더욱 분통터지게 한 것은 그녀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었다. 멜리사는 "함께 있던 사람들은 내가 수모를 당할 때 도와주기는커녕 웃고만 있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도 "원숭이는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멜리사는 경찰을 고소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것밖에 분풀이할 수 없었다.

 

한편 해당 지역 원숭이들은 평소 사람을 공격하거나 시설물을 파손하는 것으로 유명한 악동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