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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관람 여성 공격하는 암사자 포착 (사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사파리를 관람하던 여성이 사자에게 물려 죽은 가운데 사고 당시 포착된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사파리를 관람하던 여성이 사자에게 물려 죽은 가운데 사고 당시 포착된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5일 사파리 암사자에게 물려 사망한 미국 유명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편집기사로 활동하는 유명 에디터 캐더린 채펄(Katherine Chappell, 29)의 마지막 순간을 보도했다.

 

캐더린은 유명 미드인 '왕좌의 게임'에서 특수효과 편집자로 일하는 여성으로 이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유명세를 얻고 있었다.

 

그녀는 사파리 사자들을 근접 촬영하려고 차량에서 내렸다가 갑자기 암사자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

 

via Gattyimages, Instagram

 

공개된 사진에는 암사자가 캐더린의 차량에 달라붙어 얼굴을 들이미는 장면이 포착됐다.

 

캐더린은 암사자의 갑작스런 공격을 피하지 못한 채 가슴와 얼굴 등을 공격당했고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은 유족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캐더린은 영리하고 아름답고 친절한 딸이고 언니였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고에 앞서 지난 1일에도 22살 미국 여성이 사파리 도중 사망하는 등 지난 4개월 동안 무려 3명의 관광객이 사자의 공격을 받아 큰 변을 당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