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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공감할수밖에 없는 '그냥 친구'와 '절친'의 차이점 5가지

진짜 친구냐 그냥 친구냐에 따라 달라지는 여자들의 행동과 태도 차이점들을 꼽아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yoanaloves'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누구에게나 일생의 '절친'이 있다.


이러한 절친들은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하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무엇을 말하려 할지 훤히 꿰뚫고 있기 마련이다.


이렇듯 언제나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절친은 인생을 살아가며 꼭 필요한 존재다.


그런데 가끔 여성들은 정말 친한 친구들에게는 평소와 다르게 대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이러한 행동이 나쁜 의도를 담고 있는 건 절대 아니다.


자신을 허물없이 모두 보여줄 수 있다는 믿음에 나타나는 표현이다. 여성들이 그냥 친구와 절친을 대하는 상황별 차이를 꼽아봤다.


1. 머리를 잘랐을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 혹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여성들은 자주 머리를 자르곤 한다.


짧은 똑단발이나 염색으로 한껏 미모를 더하고 친구를 마주했다.


일반 친구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헤어스타일을 칭찬한다. 


반면 절친은 예전 머리가 더 예쁘다며 바뀐 머리를 타박한다. 머리가 다 자라 긴 머리가 될 때까지 구박은 계속된다.


2. 약속을 정할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아무것도 하기 싫은 오후, 갑자기 친구가 보고 싶어 연락을 한다.


누구에게 연락할까 고민할 때, 그냥 친구에게는 바쁜 일이 없는지 스케줄부터 묻는다.


늘 그렇듯, "언니 방학 때 꼭 만나요", "OO아 다음 주에 꼭 밥 먹자"라며 SNS에서 약속 아닌 약속을 잡았던 친구. 그 지인과는 이번에도 만나기는 글렀다.


혹시나 하며 연락한 절친에게는 "야 뭐해? 그럼 나와"라고 의사도 묻지 않고 즉흥적으로 불러낸다.


3. 친구가 연애할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자신의 연애담 일거수일투족을 주변 친구들에게 하염없이 늘어놓는 여성들이 있다.


그다지 친하지 않은 친구라면 이에 형식적인 조언이나 위로를 남기곤 한다.


이에 반해 정말 친한 친구가 연애 상담을 했다면 사실 귀찮은 감정이 제일 먼저 든다.


특히 평소 자신의 연애 소식을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전하는 친구가 헤어지기라도 했다면 속으론 시원하기까지 하다. "야 남자 많아 잊어버려"라며 먹부림을 하러 떠나기 일쑤다.


4. 오랜만에 만났을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또!오해영'


너무 바쁜 탓에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는 날은 외출 준비할 때부터 기분이 들뜨기 시작한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친구에게 달려가보자. 얼굴을 보자마자 일반 친구는 밝게 웃으며 어떻게 지냈는지 일상에 대한 안부부터 묻는다.


하지만 절친은 안부는커녕 밥부터 먹고 이야기하자며 어제 만난 것처럼 행동한다.


사실 이는 남성이든 여성이든 절친을 만났다면 똑같지 않을까.


5. 다이어트 할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2'


여름을 맞아 체력과 외형 관리에 열중해본다.


외모가 부쩍 신경 쓰이는 요즘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다이어트에 돌입했음을 만천하에 선언한다.


일반적인 친구들은 "넌 뺄 살 없어. 지금도 충분히 예뻐"라며 칭찬하곤 한다.


반면 절친들은 "뭔 소리야 곱창 먹으러가자", "떡볶이 먹기로 한 거 잊었어?"라며 끝없이 유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