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에 담임 선생님이 쓰면 수시는 물 건너가는 뻔한 멘트 4
생활기록부에 담임 선생님께서 쓰신 멘트 중 수시 탈락 가능성이 높은 멘트를 꼽아봤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어느덧 한 학기가 마무리되는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왔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사실상 이번 학기가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숨 쉴 틈도 없이 원서를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시 준비생들에게 생활기록부는 본인의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담임선생님의 스위트한(?) 멘트 한 스푼도 엄청난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런데 담임 선생님께서 분명 좋게 써주신 것 같은데 독이 될 수도 있는 멘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지금부터 생기부에 써져 있으면 수시 탈락 가능성이 높아지는 공포의 멘트 4가지를 알아보자.
교무실에 자주 찾아와 적극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
좋게 말하면 독단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선생님의 도움이나 조언을 구하는 모범적 학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질문 목적이 아닌 사적인 대화 목적이었다면 대학에서는 마냥 좋은 학생으로 보지 못한다.
대학에서도 교수님을 지나치게 자주 찾아뵙고 사소한 것에 도움을 요청해 교수님의 시간을 빼앗는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봉사 열심히 하는 학생
봉사를 열심히 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하지만 어떤 봉사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봉사의 질과 진정성은 달라진다.
만약 남들과 같이 했던 교내봉사를 열심히 했다고 적혀있다면 정말 쓸 말이 없어서 마지못해 쓰셨을 확률이 높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는 학생
물론 선생님 입장에서는 정말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정성 어리게 써주셨을 것이다.
하지만 성적순으로 들어가는 대학에서는 보다 똑 부러진 학생이 들어오길 바란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의 입장에서는 자신감이 없는 학생으로 비칠 수 있다고 한다.
성실한 학생
'성실'이란 단어는 양날의 검이 아닐 수 없다.
정말 성실하거나, 딱히 할 말이 없어 성실하다고 쓸 수밖에 없었거나 둘 중 하나다.
성실이란 단어를 사용했을 때 어떤 점에서 구체적으로 성실한지 명확하지 않으면 대학에서는 관심도 갖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