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없을 것 같쥬~?" 상상 1도 안 되지만 '백종원'도 인정한 의외의 꿀조합 음식 5
상상해본 적도, 상상이 되지도 않는 의외의 조합으로 꿀맛을 자랑하는 음식들이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치킨과 맥주', '떡볶이와 튀김'처럼 상상만 해도 맛이 떠오르며 군침이 도는 음식 조합이 있는가 하면, 전혀 상상도 못 했지만 함께 먹었을 때 의외의 꿀맛을 자랑하는 음식도 있다.
백종원과 이연복 셰프도 이미 먹어보고 인정했다는 생각지도 못한 조합의 음식들.
매일 먹던 식상한 메뉴에서 벗어나 새롭고 신박한 조합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은 주목하자.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지만 한 번 먹어보면 그 맛에 중독된다는 의외의 꿀조합 음식들을 모아봤다.
1. 카레 + 순두부찌개
백종원이 추천한 카레와 순두부찌개의 조합. 순두부찌개 하면 얼큰한 국물을 먼저 떠올리겠지만 카레와 만나면 그 맛 또한 색다르다.
칼칼한 순두부찌개 국물과 몽글몽글 하얀 순두부에 카레향이 더해지면 매콤하면서도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한 숟갈 크게 덜어서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려 일반 카레보다도 더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2. 김치 + 치즈케이크
"읭..? 저게 맛있다고..?" 이 조합을 처음 본 사람들은 머리 속에 물음표를 띄울 것이다.
하지만 이연복 셰프가 애정한다는 그 조합. 느끼함 때문에 치즈케이크를 많이 먹지 못 하는 이들에게는 환상적인 조합이라 칭해진다.
꾸덕한 치즈케이크 한 입에 김치 한 조각. 혀끝으로 몰려오던 느끼함이 알싸한 매콤함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될 것이다.
3. 아보카도 + 핫초코
고급 핫초코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조합이다. 마치 이탈리아 어느 고급 카페에서 팔 것 같은 그런 극강의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텍스쳐가 핫초코에 '사르르' 스며들며 트러플 초콜릿을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아보카도가 더해져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달달한 게 당길 때 디저트 대용으로 한 잔 마셔도 좋겠다.
4. 토마토 + 된장찌개
된장에 양파, 호박, 감자는 넣었어도 토마토를 넣을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구수한 된장에 토마토를 넣고 함께 끓이면 상큼한 맛이 가미돼 속이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이 든다. 때문에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 딱이라고 한다.
또한 된장과 토마토를 함께 먹으면 염분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하니 맛과 건강 모두 잡을 수 있는 음식이라 하겠다.
5. 브라우니 + 흑맥주
브라우니에 아메리카노가 아닌 흑맥주와의 궁합은 예상 외로 훌륭하다. 흑맥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브라우니의 달콤함이 잡아주기 때문이다.
흑맥주를 마시면서 간단한 안주로 브라우니 몇 조각을 먹어도 좋지만 애초에 브라우니를 만들 때 흑맥주를 첨가해도 좋다고 한다.
브라우니 반죽에 흑맥주를 조금 섞으면 촉촉함이 더해지고 굽는 과정에서 알코올 성분은 날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