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엽떡에 꼭 넣어먹어야 하는 사리 딱 '하나'만 골라주세요

instagram 'yumhee_'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극강의 매운맛으로 한번 맛보면 바로 중독된다는 동대문 엽기떡볶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온갖 토핑이 더해질 때 더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다양한 토핑은 엽떡과 입안에서 환상적인 향연을 이루며 최강 조합으로 군림한다.

만약 엽떡을 먹을 때 딱 한 가지 토핑만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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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엽떡을 먹을 때 딱 하나만 고를 수 있다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하나 올라왔다.

토핑 후보는 다양했다. 베이컨, 우동사리, 튀김, 중국당면, 치즈, 분모자, 핫도그, 스팸, 계란‧메추리알 등이다.

후보를 나열한 작성자는 "이 안에서 고를 수 있는 건 딱 하나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댓글이 폭발했다. 누리꾼들은 "엽떡을 먹으면서 토핑을 하나만 추가해야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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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엽떡에 치즈 두 번, 중국 당면이랑 설탕 묻은 핫도그, 튀김까지 추가해야 엽떡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절대 한 가지만 추가할 수 없다. 우동사리, 베이컨, 중국당면, 치즈 한 번 추가는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딱 하나만 추가해야 한다면 치즈 추가 혹은 중국 당면 사리를 선택하겠다"는 이들도 많았다.

어느 때보다 신중한 결정을 내린 당신의 엽떡에는 어떤 토핑이 올라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