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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개미떼’에 물려 발견된 갓난아기 사연

태어난 지 3일 된 아기가 부모에게 버려져 개미떼에 물린 채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via Dailymail

 

태어난 지 3일 된 아기가 부모에게 버려져 개미떼에 물린 채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첼랴빈스크(Chelyabinsk)의 외진 숲 속에서 한 행인이 버려진 여자 아기를 발견했다.
 
이 행인에 따르면 아기는 탯줄도 자르지 않은 채 나뭇잎 더미 위에서 울고 있었으며 개미떼에 뒤덮여 있었다.
 
갓 태어난 아기는 눈도 뜨지 못한 채 엄마를 애타게 불렀으나 차가운 땅바닥에서 개미떼의 공격을 받아야 했다.
 
개미가 사정없이 무는 탓에 작은 아기의 연약한 피부는 빨갛게 부풀어 올라 있었고 건강 상태도 극도로 나빴다.
 
아기는 첼랴빈스크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료진은 "행인이 발견하지 못했다면 얼마 안 가서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아기는 안정을 찾고 있으며 경찰은 아기를 버린 부모를 추적하고 있다.

 

via Dailymail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