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고백하기 좋은 ‘감성 돋는’ 가로수길 6곳

햇빛 좋고 바람 좋은 6월 초반에 색다른 데이트 코스를 원하는 연인들을 위해 낭만적인 가로수길 6곳을 준비했다.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밑에서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맞으며 데이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여기 연인과 함께 가면 좋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6곳을 소개한다.

1.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전국에서 가장 산책하기 좋다는 소문은 괜히 나온 소리가 아니다.

8km가 넘는 가로수 길을 천천히 걷고나면 어느새 황홀경에 빠진다는 후일담이 있을 정도로 명불허전이다.

2. 춘천 남이섬

도심을 벗어나 살아있는 자연을 맛보고 싶다면 남이섬 메타세쿼이아 길을 추천한다.

울창한 숲은 물론이거니와 강변까지 산책할 수 있으니 풍성한 자연의 매력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3. 서울 시민의 숲

  via 서울특별시 공식 홈페이지 ​

양재동에 위치한 시민의 숲은에는 양재천을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길​이 펼쳐져 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여의도처럼 사람들이 붐비지 않고 한적하다는 점이다.

4. 서울 하늘공원

  via allpassenger 

편리한 교통이 최대 장점인 하늘공원은 연인들이 꼭 한번 가봐야하는 데이트 명당이다.

특히 나이가 어린 커플의 경우에는 먼거리를 가지 않아도 경치를 즐길수 있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

5. 대구 호산공원 

대구지하철 2호선 강창역에서 내리면 곧바로 찾을 찾을 수 있다.

쉬운 접근성 때문에 편안한 차림으로 산림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6. 전남 나주 산포수목원

붐비는 관광객들을 피하고 싶다면 유명한 담양 말고 나주 산포 수목원을 추천한다.

둘만의 시간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