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미만, 일주일에 편의점 4.5회 가는 '편의점 증후군' 걸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만 19세부터 24세 연령대의 일주일 편의점 평균 방문 횟수가 4.5회로 나타났다.

최근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지난 3월 8일부터 같은 달 12일까지 편의점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만 19세부터 24세까지의 남녀 158명이다.

조사 결과 해당 연령대는 월평균 편의점에 4.5회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 주로 방문하는 이유는 식사 외 식음료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가 61.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가 51.0%, 편의점 내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가 21.0%, 지나가다 보여서가 16.6%, 행사 상품이 궁금해서가 11.5%로 뒤를 이었다.

식품 구매 외에 편의점에 방문하는 이유는 교통카드 충전이 63.3%로 가장 많았다. 뒤로는 생활용품이 55.7%, ATM 이용이 39.2%, 상비약 구입이 32.9%로 조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조사 대상자들은 편의점에 한 번 방문하면 평균 8,449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천원 미만은 34.2%, 5천원~1만원 미만은 49.4%, 1만원~2만원 미만은 13.3%, 2만원 이상은 3.2%로 나타났다.

설문은 온라인을 통해 조사됐으며 설문 대상은 성, 연령, 지역 인구 비례에 따라 표본을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1534 데이터 클리핑 편의점 3월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편의점을 자주 방문하는 이들을 '편의점 증후군'에 걸렸다고 표현했다. 편의점 증후군은 편의점이 보이면 뭐라도 살게 있는지 들어가 어슬렁 거리는 증상을 뜻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