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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샴 쌍둥이'로 태어나 몸값만 3천 7백만 원이라는 희귀 거북

연노란 빛깔과 두 개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나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돌연변이 거북이가 있다.

인사이트(좌) Ausanee (우) Dailymail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거북 한 마리가 몸값만 무려 3천만 원을 기록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국 방콕의 한 농장에서 '알비노+샴' 조합으로 태어난 희귀 거북을 소개했다.


'놉(Nop)'이라 불리는 이 알비노 거북은 보통 거북과는 다른 흰 피부에 연노란 빛깔의 등껍질을 가지고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인사이트Ausanee


녀석의 특별함은 이게 다가 아니다.


동물의 경우 머리가 두 개면 길조로 보는데, 놉 또한 샴 쌍둥이로 태어나 많은 이들에게 '행운의 상징'으로 불렸다.


알비노라는 희귀함에 '행운의 상징'까지 된 놉은 현재 100만 바트(한국 기준 약 3,700만 원)라는 엄청난 몸값을 자랑한다.


인사이트Ausanee


실제 공개된 사진 속 '놉'의 모습은 조그맣고 앙증맞은 비주얼로 귀여움을 자아낸다.


놉의 주인은 "놉이 태어난 것은 운명이다. 놉을 데려가는 사람은 삶에 행운이 깃들 것"이라고 그 가치를 부각하기도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태어난 지 2개월 된 알비노 샴 거북이 유전적 결함으로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인사이트Ausanee


인사이트The Turtle Sou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