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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뚝 떨어질 것 같은 눈빛으로 사람 올 때마다 '핑크빛 젤리' 보여주는 고양이

비영리단체 유엄빠(유기동물의 엄마·아빠)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고양이 '마카롱'의 사진이 게재됐다.

인사이트Instagram 'youumbb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 하고 떨어질 것 같은 눈빛으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의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


지난 2일 비영리단체 유엄빠(유기동물의 엄마·아빠)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고양이 '마카롱'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마카롱은 짧은 다리가 매력적인 먼치킨 종으로 추측되며 흰 털과 귀여운 외모를 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ouumbba'


하지만 어딘가 슬퍼 보이는 눈빛이다. 마치 "저 좀 데려가 주세요"라고 말하는 듯하다.


실제로 사진을 찍으러 온 유엄빠 관계자를 보고 '핑크빛 젤리'를 뽐내며 애교를 부렸다고 한다. 


입양되기를 원하는지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두 발로 서서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한다고.


인사이트Instagram 'youumbba'


또 사람의 손길이 그리웠는지 먼저 다가와 얼굴을 비비는 등 보통의 고양이와 다른 행동을 보여준다고 전해진다.


마카롱은 비교적 치아 상태도 건강하고, 성격 또한 강아지보다 더 강아지스러운 '개냥이'라고 한다.


현재 마카롱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 절차를 밟고 있으며, 좋은 주인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ouumb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