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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우리집 강아지가 자꾸만 방 구석으로 숨는 눈물 펑펑 나는 이유

항상 반겨주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전에 보이는 행동을 통해 이별을 직감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인간에 비해 강아지들의 수명은 찰나와 같다.


함께 할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은 것 같지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던 마음씨 따듯한 반려견이 보호자보다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너야 하는 순간은 반드시 찾아온다.


최근 여러 반려견 전문가는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 보이는 증상 하나를 알려주고 그 이유를 설명해 보호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전과는 달리 강아지가 뱅글뱅글 돌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거나 자꾸만 구석으로 들어가 숨고 산책을 거부하며 음식도 잘 먹지 않는다면, 수명을 다해간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반려견은 보호자에게 자신의 고통을 알리려 들지 않는다. 


항상 해맑은 모습으로 보호자에게 다가오던 반려견이 갑자기 거리를 둔다면 이러한 심리적 이유가 동반된 것이다. 주인에게 아픈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 반려견의 모습을 보고 보호자가 우울해하거나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면, 반려견에게 더욱더 좋지 않은 영향이 가므로 이와 같은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Ross Taylor_Lap of Love


대신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반려견을 데리고 적극적으로 함께 해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는 게 좋다. 


올바르게 대처를 해나가야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가 조금이라도 아프지 않게 이별을 준비할 수 있다.


함께 추억을 나누고 무한한 사랑을 주었던 댕댕이가 당신의 곁을 떠나가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행복했던 추억마저 슬픔으로 얼룩지게 할 수는 없으니 담담히 이별을 맞이하는 태도로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순간을 함께 준비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