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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먹었다하면 '화장실' 직행 하는 사람은 사실 변비에 걸렸다"

화장실 신호가 너무 자주 오는 것도 변비의 종류 중 하나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침 조회 시간, 점심 시간이 지난 5교시 가릴 것 없이 "선생님, 화장실 다녀오겠습니다"라며 휴지를 챙겨들고 화장실로 뛰어가는 친구가 있는가.


이들은 스스로 '1일 3똥'이라 자랑(?)하며 '변비'에 걸린 친구를 비웃곤 한다.


하지만 이들 역시 변비일 수도 있다는 사실. 화장실 신호가 너무 자주 오는 것도 변비의 종류 중 하나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해외 건강 전문 매체 'I live! ok'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이완성 변비'에 대해 설명했다.


이완성 변비란 장의 연동 운동이 약해 변을 밀어낼 힘이 없어 생긴다. 즉 약해진 장 근육 때문에 변이 쌓이게 되고, 장에 오래 머무른 변은 수분이 손실돼 부피가 작아지고 딱딱해지게 된다.


또한 음식을 먹자마자 쌓여있는 변이 밀려나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는 경우도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완성 변비는 주로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최근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때문에 젊은 층에서도 많이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완성 변비를 고치기 위해서는 장 근육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과 유산균 증식을 돕는 유제품 섭취를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행동도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배변이 이뤄지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