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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나들이에 긴장 폭발한 아기들 '볼 뽀뽀'로 달래주는 '엄마 북극곰'

엄마와 함께 첫 나들잇길에 오른 새끼 북극곰 두 마리가 눈 위를 굴러다니며 놀고 있다.

인사이트Aleksey Roda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태어나 처음 엄마와 나들이를 나선 새끼 곰 두 마리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러시아 출신 사진작가 알렉시 로닥(Aleksey Rodak, 43)이 촬영한 엄마 북극곰과 새끼들의 사진을 소개했다. 

 

이 귀여운 가족사진은 평균 기온이 낮아 북극곰이 살기 안성맞춤인 러시아와 몽골 국경 인근에 있는 노보시비르스크 동물원에서 찍은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지난해 말 이 동물원에서 태어난 뒤 처음 나온 바깥나들이에 신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새끼 북극곰들의 모습이 보인다.


인사이트Aleksey Rodak


마치 '솜뭉치'를 떠올리게 만드는 새끼 북극곰들은 낯선 환경이 무서웠는지 엄마 품속에 안겨 얼굴만 내밀고 세상을 탐색했고, 그러다 지치면 젖을 먹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 눈밭에 적응하자, 새끼 북극곰들은 눈 위를 자기 집인 양 정복하며 뒹굴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다만 처음 새끼들을 데리고 나들이에 나선 엄마 곰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인사이트Aleksey Rodak


새끼들이 눈밭 탐험을 떠나는 곳곳을 따라다니며 그 곁을 지켰고, 주위를 살폈다.


그러다가 눈 속을 뒹구는 새끼가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는지 애정 가득 담은 '볼 뽀뽀'를 하기도 한 엄마 곰이다.

 

사진작가 알렉세이 로닥은 이들 북극곰 가족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보기 위해 동물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아래 북극곰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을 남겼으니, 입가에 미소 번질 준비하고 함께 감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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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ksey Rod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