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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같이 탄 초등학생 여자아이 발가락 강제로 핥은 남성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초등학생 여자아이의 발가락을 강제로 핥은 타이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 남성이 처음 본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성추행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타이완 일간 자유시보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성추행한 남성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21살의 남성 A씨와 8살 여자아이 B양은 대형 쇼핑몰 내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게 됐다.


혼자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B양을 따라 탄 A씨.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후 그는 "발에 뭐가 묻었다"며 B양의 다리를 강제로 들어 올려 발가락을 핥았다.


놀란 B양은 A씨의 행동에 얼어붙었고 그는 아이의 발가락을 핥은 뒤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다행히 쇼핑몰을 방문했던 엄마와 언니가 B양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양의 다리에 쓰레기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충동적으로 저지른 행동"이라 진술했다.


하지만 A씨는 앞서 지난 2016년에도 여자아이의 종아리를 만져 처벌을 받은 바 있어 형이 가중될 전망이다.


인사이트Liberty Times Net